정부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의 의미있는 행동 기대"
정부 고위당국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일본이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의회발언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행동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3국 정상회담에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이번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3국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담 개최가 합의된 것에 대해 "북한 핵 문제를 고리로 한 3국간 협력을 공고하게 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이어가기 위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조만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발효 2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확산되는 현상 등을 놓고 미국 내 반발이 심각해 우려된다"면서 "이를 원만히 해결하면서 한미 통상 문제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게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4월 아시아 방문 일정은 확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정부는 다음 달 중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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