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은 27일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이유로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결정했다.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실의 안토인 콜롬바니 대변인은 AFP 통신이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공공의 이익에 대한 재정 지원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정부 구독료가 위장된 보조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독일 DAPD 통신이 AFP 통신의 국가보조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EU 경쟁당국은 뉴스통신사에 대한 국가보조금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왔다.
엠마뉘엘 어그 AFP 회장은 EU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세계 3위의 뉴스통신사가 지난 4년간의 재정적 불확실성에 벗어나고 아울러 공공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같은 결정을 담은 서한을 프랑스 정부에 전달하면서 AFP 통신이 받는 공공 보조가 공공 서비스 임무로 정당화될 수 있음을 입증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바니 대변인은 EU 집행위원회의 AFP 통신에 대한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프랑스 정부에 제시한 조건이 완전히 이행되어야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U 경쟁당국 "AFP 통신 국가보조금 받을 수 있다"
EU 경쟁당국 "AFP 통신 국가보조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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