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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김황식 "'평생 시키는 일만 했다'?…나에 대한 모욕”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정몽준-김황식-이혜훈’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SBS 이슈인사이드(매주 수목 3시10분 방송)에 차례로 출연한 이들 세 후보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20일 출연한 이혜훈 후보는 김황식 후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평생을 남이 시키는 일만 하신  분이 어떻게 자기 주도형 의사결정을 하실 건지 굉장히 걱정된다.”라며 임명직만을 해온 김황식 전 총리를 비꼬았습니다.

이혜훈 후보의 이 발언에 김황식 후보가 발끈했습니다. 27일 SBS 이슈인사이드 ‘서울시장 도전자 릴레이 토크’에 세번째로 출연한 김 후보는 이 발언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해온 사람이라니... 모욕이다. 아무리 내가 경쟁자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김황식 후보는  “지금까지 (대법관, 감사원장, 총리 등)공직에 있으면서 내 자신의 리더십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훈련을 해왔다. 그런데 무슨 남이 시키는 일만 했다는 것이냐”며 반박했습니다.

SBS 이슈인사이드는 ‘서울시장 후보 릴레이토크’ 마지막 순서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다음달 10일 초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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