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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호주대사,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안에 우려 표명

김봉현 주호주 한국대사가 최근 호주 하원의 여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호주 정부의 인종차별금지법 개정 추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대사는 최근 필립 러독 호주 하원 여당 원내대표를 만나 호주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에 대한 한인 동포사회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러독 대표는 이런 우려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여러 소수민족 사회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앞서 조지 브랜디스 호주 법무장관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안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호주의 인종차별금지법 제18조 C항 가운데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부분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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