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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은행 파산설에 3일간 연속 뱅크런

중국 한 지방은행의 은행 파산설이 퍼지면서 사흘간 집단 예금인출사태, 이른바 뱅크런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과 홍콩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국 장쑤성 서양 농촌상업은행의 옌청 지점에는 지난 24일부터 돈을 빼내려는 예금주 1천여 명이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들은 은행이 지급불능 상태가 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돈을 인출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뱅크런은 은행이 정상 영업 중이며 예금주는 원하는 만큼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은행측의 적극적인 해명에 한때 잠잠해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옌청시에 있는 다른 지점에서 다시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결국 옌청 시장이 직접 나서 예금주들을 달래기에 이르렀습니다.

웨이궈창 옌청시장은 어제 오후 이 은행 지점을 찾아 "이 은행이 3년은 계속 운영될 것임을 보장한다"면서 "이 은행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행업협회도 성명을 내고 "장쑤성 내 각 농상은행들의 경영상태가 양호하며 파산 위협도 없다"면서 예금주들에게 이성을 찾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은행 파산설은 최근 담보가 부족한 사람에게 은행 대출에 필요한 보증을 제공하는 대출보증업자들이 망하거나 야반도주하는 사례가 늘면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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