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내일 특별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비공개로 개최되는 내일 회의에는 안보리 소속 15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미 미국은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위반했다는 의견서를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유엔 안보리 회원국은 물론 지역 동맹들과 적절한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제안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외교관계자들은 안보리가 꺼내 들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안은 구속력이 없는 결의 정도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수출금지 품목 확대와 같은 추가적 제재 방안도 논의될 수 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과 2009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1718·1874·2094호 결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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