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한낮엔 22도…초여름 기온 언제까지?

네, 제 주변이 참 알록달록하죠? 

포근한 날씨에 봄꽃까지 함께 있어서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여기는 서울랜드 봄축제 현장입니다.

다만 오늘(27일) 공기가 탁해서 출근하실 때 저처럼 황사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이곳에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들이 활짝 펴있는데요, 보통 튤립은 15도~20도일 때 만개한다고 합니다.

요즘 고온현상이 이어져 활짝 핀 튤립들을 조금 일찍 만나보실 수 있겠네요, 오늘도 초여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웃돌겠고요, 서울 22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곳곳에 먼지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공기도 탁하고요, 특히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매우 짧아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7.7도, 대구 10.6도로 10도 안팎까지 올라와 있고요, 낮 기온 서울이 22도, 대전 23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고온현상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