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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메르켈 총리 "중소기업 협력 확대할 것"

<앵커>

한·독 정상회담에선 통일 뿐 아니라 경제 협력도 논의됐습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꼭 50년 전에 독일을 찾았을 때와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두 나라 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독일이 강점을 보이는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제3국 공동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국 중견기업연합회와 독일 중소기업 경제 연합회 간 관련 기관 MOU 체결을 통해서 체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박 대통령께서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과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독일의 경제협력에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중소기업이 360만 개 정도로 경제성장의 51.8% 전체 고용의 60.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기초기술과 제조분야에 우리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첨단기술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64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했던 시절을 회고하며 적극적인 경제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5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참 많이 발전을 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독일을 방문하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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