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이 오늘 새벽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긴장 고조 가능성 등을 우려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관련 국가들이 국면을 완화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가 지역 긴장 국면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6자회담 재개를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적잖은 불만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 언론들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항의한 사실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번에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서 금지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650km까지 미사일을 보냈다는 점을 거론하며 중국도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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