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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한 박 대통령…'통일 메시지' 전한다

<앵커>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고 두 번째 순방국인 독일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독일 통일의 경험을 현장에서 보고 통일 구상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베를린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21발의 예포가 발사됩니다.

일반적으로 해가 진 뒤에는 예포를 쏘지 않지만,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을 환영했던 것처럼 독일 정부가 이례적으로 예포 행사를 진행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빈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독일 순방은 독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독일 ARD 방송 인터뷰 : 독일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불용 입장을 분명하게 하면서도 또 북한하고 외교관계를 이렇게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통일을 한반도가 이뤄가는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통일의 주역들을 만나 조언을 들을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이곳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리의 각오를 대외에 알리는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채철호·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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