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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발생 4년…'5·24 조치' 실마리는?

천안함 사건 발생 4년…'5·24 조치' 실마리는?
북한에 의한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유가족과 정부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꽃다운 젊은 나이에 바다 속에서 생명을 잃은 고귀한 우리 젊은이들, 하지만, 천안함 사건은 아직도 과거의 일만은 아닙니다.

남북관계의 모든 현안이 천안함 사건의 여파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뒤 2010년 5월 24일 '5.24 조치'로 불리는 대북 제재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개성공단과 일부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남북관계를 단절하는 조치였습니다.

이로써,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6.15 남북공동선으로 시작된 남북화해시대는 10년만에 얼어붙었습니다.

그리고, 그 5.24 조치가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만큼 북한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천안함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사실도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남북의 당국자들이 비밀리에 접촉해 이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남북관계가 진전되기 위해서는 북핵 문제 뿐 아니라 5.24 조치의 해제도 필수적인 만큼, 천안함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지만, 최근 들어 긴장 수위를 다시 높이는 북한의 행동으로 볼 때, 남북관계의 매듭을 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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