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북 미사일 발사 무력 시위 성격"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잇달아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한 데는 무력 시위의 요소가 짙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한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지난달 21일 이후 북한의 잇단 발사 가운데 통상적인 동계 훈련은 작은 부분이며 과거에 실시했던 훈련과는 매우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일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과시, 또다른 일부는 미국과 한국에 대한 시위였다면서 단시간에 예고도 거의 없이 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현 추세대로 탄도 미사일 능력을 증강한다면 10년 뒤인 2024년에는 미국 본토에 도달할 것이며 이때는 우라늄과 플루토늄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미 대비태세와 관련해 U-2 정찰기는 한반도에서 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가 하지 못하는 특유한 능력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글로벌 호크로 대체할 경우 조기 경보에 긴요한 정보 수집 능력에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방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에 대한 지원은 완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반도 위기시 투입될 미 본토의 증원 병력의 대비 태세에 대해서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북한 내부 정세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의 최대 관심은 생존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력과 무력 사용의 위협으로 미국과 한국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강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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