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김황식, 정몽준, 이혜훈 3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을 비롯한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최대 5배수까지 압축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을 남기고 앞으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2배수 압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원/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 다시 정밀 여론 조사를 실시해 추후 판단키로 했습니다.]
정밀 여론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김황식, 정몽준 후보의 2파전으로 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8명의 후보가 나섰던 대구는 권영진, 서상기, 이재만, 조원진, 주성영 5명을 두고 다시 여론조사를 벌여 후보를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시장은 권철현, 박민식, 서병수 3명, 인천시장은 안상수, 유정복 2명으로, 대전시장은 노병찬, 박성효, 이재선 3명으로 경선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또 충북지사는 서규용, 윤진식 2명, 경북지사는 권오을, 김관용, 박승호 3명, 경남지사는 박완수, 홍준표 2명으로 압축했고, 광주광역시는 이정재 후보를 단독 선정했습니다.
공천위는 어젯(25일)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여성 우선공천지역 선정에 대한 논의도 벌였으며 결과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