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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로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앵커>

천암함 피격 4주년인 오늘(26일), 북한이 새벽부터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는 650km였으며 노동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심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새벽 2시 35분과 42분에 평양 북쪽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각각 1발씩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단거리 로켓 30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지 나흘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가 650km를 비행해 공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로 볼 때, 노동계열의 탄도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 연습과, 내일부터 열리는 한미 해병대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오늘까지 약 한 달 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단거리 로켓을 연이어 발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다음 달 초 대북제재위원회에서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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