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2014 월드컵을 앞두고 치안 불안 상황이 계속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에 군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범죄조직의 경찰시설 공격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진 리우 시 빈민가에 군 병력을 장기간 주둔시키기로 했습니다.
일단 월드컵이 완전히 종료되는 7월 말까지 군 병력을 주둔시키고, 그래도 치안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10월 대통령 선거 때까지 주둔 기간을 연장할 방침입니다.
리우 시 북부지역 빈민가에서는 지난 20일 밤 범죄조직이 경찰시설을 공격해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진 빈민가는 한동안 전력 공급이 끊겼고 전동차 운행과 학교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2월 초에는 리우 시 북부와 서부 빈민가에서 경찰과 범죄조직 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6∼7월 월드컵과 10월 대선,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치안 확보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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