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시설대여업자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할부금융 19개사· 시설대여 27개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 14개사 등 60개 여전사의 순이익은 1조879억원으로 전년보다 37.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행된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등의 영향으로 할부금융손익은 10.2% 감소했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각각 8.3%, 7.7%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총 자산은 87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전사의 영업실적 개선은 주로 조달비용 등 비용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여전사의 재무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나가는 한편, 기업금융 활성화 등 정부의 여신전문금융업 개편 방향에 맞는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감독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여신전문금융사 지난해 순이익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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