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총선거에서 승리한 세르비아 진보당(SNS)이 의회 개원에 앞서 다음 달 24일 정부를 출범할 것이라고 세르비아 일간지 베르세르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다르 부시치 SNS 당수는 토미슬라프 니콜리치 대통령으로부터 조각권을 부여받은 다음 정부 구성에 다른 소수당도 참여하도록 문호를 개방한 상태다.
지난 정부 총리였던 이비차 다시치 사회당 당수가 정부에 참여한다면 어떤 자리를 배분받을지가 주목된다.
득표율이 50%에 육박한 SNS 당내에서도 장관직을 요구하는 인사들이 많아 사회당에 돌아갈 장관 자리가 얼마 없다고 베르세르니는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이끌어 낸 지난 정부의 성적을 평가하는 성격을 띠는 만큼 세르비아 정치계는 과거의 '가신 정치'를 버리고 'EU 기준'에 맞춰 정계를 개편할 기회를 맞았다고 이 일간지는 지적했다.
한편 니콜리치 대통령은 새 정부가 '친 러시아도, 친 EU도 아닌 친 세르비아' 정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세르비아 새 정부 내달 24일 출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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