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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총리 "우크라이나 탓에 경제난 가중"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고 우크라이나와 무역이 원활하지 못한 탓에 두 나라와 교역이 많은 라트비아가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라트비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호소했다.

라임도타 스트라우유마 총리는 이날 라트비아 TV에서 무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추가하면 고충이 가중된다고 밝혔다.

그는 EU가 경제 제재를 추가할 수 있는 분야로 군수품 교역과 에너지, 재정 분야 등을 꼽았다.

스트라우유마 총리는 유럽연합(EU) 상임위원회에서 이런 위험성에 대해 라트비아의 처지를 이미 설명했다고 전하고 나서 에너지 부문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추가된다면 라트비아는 EU의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크림 자치공화국을 합병하는 법률안에 서명한 이후 이렇다할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무역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경제난을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체코 경제인들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이뤄지면 체코의 투자를 회수할 수 없을 뿐더러, 국내 산업에도 파장이 크다는 점을 체코 정치인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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