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가 만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잠시 뒤 개최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일 회담의 대부분 시간이 북한 핵 문제에 할애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심도있는 대응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간 현안인 과거사 문제는 일단 공식 의제에서 빠져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과거사 갈등을 중재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돼 한일간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전세계 53개국 대표가 참석한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어젯밤 폐막했습니다.
참가국 대표들은 2년 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서울 성명서를 계승한 헤이그 성명서를 채택하고, 핵 테러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한미일 회담이 끝난 뒤 다음 방문지인 독일로 이동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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