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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부에 봄비…얼마나 더 내릴까

지금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6일) 오전까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엔 최고 60mm 이상 남부지방에도 최고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더 오겠는데요.

오늘 밤늦게 부터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밤사이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정도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날은 계속 포근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21도까지 오를 텐데요.

기온만 놓고 본다면 5월 초순의 봄 날씨겠고요.

당분간 이러한 고온현상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후에도 날은 흐리겠지만 서울 21도, 춘천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오후 늦게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은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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