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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치 댓글' 前심리전단장 재판서 혐의 부인

'대선 정치 댓글' 前심리전단장 재판서 혐의 부인
지난 대선 때 댓글을 달아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국군사이버사령부 이 모 전 심리전단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단장 측 변호인은 "사이버심리전 작전 수행 과정에서 여러 댓글을 달았지만 정치적인 목적은 없었다"며 "부하들에게 정치적 의견을 표시하도록 지시하지 않았고 개개인의 일탈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또 이 전 단장이 수사가 시작되자 서버에 저장된 관련 자료를 지우도록 부하 요원들에게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 "작전 수행 이후 보안상 이유로 자료를 삭제토록 한 내규를 따랐을 뿐 고의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다음 달 22일 열리는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사이버심리전 업무와 관련한 1시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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