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 역세권도 규제에 '발목'…"완화해야"

<앵커>

3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한 KTX 울산역세권의 분양률이 4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울산역세권에도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익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규제 개혁의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규제개혁이야말로 경제혁신과 재도약에 있어 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핵심 열쇠…]

지난 2011년부터 분양에 나선 KTX 울산역세권입니다.

최근 4차 공급에 나섰지만, 현재 분양률은 40.6%에 그쳤고 핵심시설인 복합 환승 센터도 별 진전이 없습니다.

그나마 분양된 곳도 소형 필지가 대부분이고, 현재 들어선 건물은 모텔 한 곳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세권 이전이 기대됐던 울주군 신청사 이전 불발과 부동산 경기침체가 주된 원인이지만, 용지별 유치업종 제한이라는 규제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역세권의 경우, 복합용지에 주상복합은 가능하지만 일반 아파트는 불가능하고, 상업용지에 공장과 창고시설은 안 되는 등 업종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습니다.

[김승길/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 역세권의 분양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규제 완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유사시설에 대한 용도도 허용을 해 분양률 제고를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KTX 울산역세권.

역세권이 울산의 골칫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분양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