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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업들, 향후 5년 경제전망 '낙관'

인도네시아 기업들, 향후 5년 경제전망 '낙관'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앞으로 5년간 규제개혁이 더욱 진전되고 루피아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등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인도네시아 기업가들과 정부·규제기관 관계자 등 2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앞으로 5년간 규제 개혁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 루피아화 환율에 대해서는 92%가 현 수준에서 안정되거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피아화 가치는 지난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26%나 폭락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또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87%는 부패 척결과 투명성 개선이 차기 정부에서 현재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언론은 이 조사가 야당인 투쟁민주당(PDI-P)이 대권 주자들 가운데 지지율 1위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자카르타 주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전에 진행됐다며 조코위 지명으로 낙관적 전망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시장과 세계은행(WB) 등은 올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에 따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인도네시아 경제의 불안 요인 중 하나로 꼽아왔다.

은디암 디옵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담당 경제학자는 그러나 "조코위 주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이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민간자산운용업체 크리아도르의 시릴 누르하디 이사는 조코위 주지사는 금융시장에서 매우 결단력 있고, 특히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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