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먼지도 별로 없는 깨끗한 바람이라서 오늘(24일) 더 좋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대체로 남서풍입니다.
이제 고기압의 중심이 아예 우리나라 남쪽으로 내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서풍이 불어올 때 보다 아무래도 먼지는 좀 덜하고, 따뜻한 기운은 더 많이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서풍이 산을 넘게 되면 더 건조해지고, 바람의 세기도 강해집니다.
'양간지풍'이라고 따로 불리기도 하는 이 바람은, 봄철 영동지방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북쪽 고성에서부터 강릉에 이르기까지 모두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내일 비 예보도 영동지방에는 못 미치겠습니다.
서울에도 구름만 많겠고, 대전을 비롯한 일부 충청 지역에 밤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제주도나 남해안에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꽤 오겠지만, 전북, 경북지역에도 강수량은 적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영양 간식 약밥 만들기!>
- 찹쌀은 깨끗이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대추와 밤은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잣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 솥에 불려놓은 찹쌀을 넣고 간장과 계핏가루, 흑설탕, 참기름을 넣은 후 잣과 건포도, 밤, 대추를 넣은 다음 설탕이 녹을 때까지 충분히 섞어준다.
- 내솥을 밥솥에 넣고 물을 부어준 다음 메뉴에서 화력과 시간을 설정하고 온도를 108도로 맞춘 후 취사버튼을 누른다.
- 40분이 지나면 밥솥을 열고 한 김 식혀준 다음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네, 이번 주는 계속 따뜻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영동지방은 점점 더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상하이에도 비가 오겠고, 마닐라의 하늘 흐리겠습니다.
유럽에는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뉴욕은 맑으면서 좀 쌀쌀하고, 시카고는 흐리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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