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기업에 근무하는 50대 여성이 현지에서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지 한국 봉제업체에 근무하는 51살 김모씨가 지난 16일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찌안주르 마을 옆 숲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는 데만 일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김 씨는 자카르타의 위성도시 버까시에 혼자 살고 있어 실종 신고도 시신 발견 사흘 뒤인 19일에야 이뤄졌습니다.
대사관측은 오늘 오전 시신의 신원이 김씨로 최종 확인됐고, 인도네시아 경찰의 수사도 초기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측은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시신이 발견된 찌안주르 경찰서는 수사팀 전원을 김씨 사건에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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