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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처럼 거래 '금 시장' 개장…투자 기대감

<앵커>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 거래 시장이 오늘(24일) 개장했습니다. 그동안 암암리에 거래돼 온 금을 공개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해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금 시장에서는 1g 단위로 거래 주문이 이뤄지지만, 현물 인출은 1kg 단위로만 가능합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을 낼 수 있고 실시간 가격과 거래량 등 각종 정보가 주식시장과 똑같이 공개됩니다.

일반 투자자는 회원 가입된 8개 증권사에서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금 실물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 현물시장 개장식에서 "대표적인 지하경제로 지목되는 음성적 금 거래시장의 오랜 관행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 시장 개장을 계기로 금 거래 암시장 단속을 강화해 안정적 세수를 확보할 뜻도 밝혔습니다.

최근 금 가격이 많이 올라 장 개설 초기에는 거래량이 많지 않을 전망이지만 금값이 다시 하락하게 되면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 참여자들이 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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