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국가정보원 권 모 과장이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권 과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정원이 신병을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과장은 그제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하남시 모 중학교 앞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권씨 차량 조수석 바닥에서는 철재 냄비 위에 재만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습니다.
권 과장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위중해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습니다.
주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중국에 있던 권 과장은 검찰 소환통보를 받고 지난 15일 귀국해 19∼21일 세 차례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 과장은 그제 3차 조사를 받던 중 수사 검사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오후 3시쯤 검찰 청사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받은 국정원 권 과장 수사불만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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