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기준으로 북아프리카 최대 국가인 알제리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23일) 시작됐습니다.
내달 17일 치러질 대선에는 후보 6명이 출마했으며 현 대통령인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재선이 유력하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부테플리카는 이번에 당선되면 4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테플리카의 재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야권 일각에서 부테플리카의 장기 집권 기간 정권이 부패했고 고령인 그의 건강 악화가 앞으로 정국 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에 부테플리카는 알제리 APS 통신에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며 알제리 국민의 지속적인 요청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근본적인 개혁을 실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99년 4월 처음 알제리 대통령에 당선된 부테플리카는 2004년에 이어 2008년 여권이 헌법상 대통령 연임제한 규정을 폐지해 이듬해 3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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