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여야 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 지연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서울광장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사진전'을 돌아본 후 기자들에게 "우리 당이 야당하고 협의할 때 원자력 방호방재법에 대해 우선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법안이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에 책임이 있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에 충분히 사과하고, 야당은 사과를 받아줘서 꼭 처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박 시장은 과거 '천안함 폭침이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는데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박 시장의 안보관이 분명하지 않은데, 지금도 그런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말씀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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