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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또 의학논문 부정의혹…이번엔 알츠하이머

국책연구서 검사시간 변조 등…공동연구자, 논문철회 제안

일본서 또 의학논문 부정의혹…이번엔 알츠하이머
일본에서 신형 만능세포 논문에 이어 또 다른 의·과학논문과 관련해 부정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J-ADNI라는 이름의 일본의 알츠하이머 연구 국가프로젝트가 미국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의 임상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문 저자 가운데 1명인 스기시타 모리히로 전 도쿄대 교수는 다른 공동 저자들에게 논문 철회를 제의한 상태입니다.

스기시타 교수는 다른 연구자 12명과 함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특징을 탐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과 관련한 논문을 지난해 8월 미국 신경방사선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스기시타 교수는 논문에 사용된 데이터의 14%가 검사 시간을 변조하거나 피검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검사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검자 연령이 기준 연령대 밖인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J-ADNI는 2007년부터 일본 정부와 제약회사가 알츠하이머병의 징후를 파악해 조기 치료와 신약 개발을 도움을 주기 위한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모두 33억 엔, 우리 돈으로 348억 원을 투자된 이 사업에는 일본 전역의 38개 의료시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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