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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통합야당 무공천 논란

<앵커>

새누리당이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일괄 면접했습니다. 통합야당에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놓고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면접에 참석한 58명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은 공정한 경선을 다짐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위기의식을 가지고 좀 잘해보자고 얘기했습니다.]

[김황식/前 국무총리 : 모두 덕담 나누고 그랬어요. 나는 일체 발언을 안 했으니까. 다른 분한테.]

새누리당은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서너 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8일 경기에 이어 어제(20일)는 대전과 광주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신당의 정강정책에서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을 계승한다는 표현을 빼려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를 받고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해야 했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창준위원장 : 저는 그런 생각도 없고, 그런 말 한 적도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또 민주당 일각에선 야권 통합의 고리가 됐던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합야당 지도부는 무공천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공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기초 후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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