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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전자랜드 완파…4강 PO 진출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가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4분 만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전자랜드의 주축 가드 정영삼이 수비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났습니다. 중요한 득점원 한 명을 잃은 전자랜드의 공격은 KT의 수비에 완전히 틀어막혔습니다.

KT는 2쿼터 시작부터 7분 넘게 전자랜드를 무득점으로 봉쇄했고, 파틸로와 조성민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노장 송영진은 조성민에게 수비가 몰리자 3점슛 3방을 포함해 16점을 몰아넣어 KT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3쿼터 중반에는 파틸로가 화끈한 앨리웁 덩크로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79대 57 완승을 거둔 KT가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송영진/KT 포워드 : 우리 선수들이 좀더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돼있고, 4강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컷던것 같습니다.]

5경기 격전을 치른 KT는 오늘 하루만 쉰 뒤 곧장 내일 정규리그 1위 LG와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합니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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