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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복합화력발전소서 잠수사 뻘 제거 작업 중 숨져

인천의 한 복합화력발전소 내 취수장에서 뻘 제거 작업을 하던 40대 잠수사가 숨졌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8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복합화력발전소 내 취수장에서 잠수사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잠수사와 함께 교대로 수심 13m 깊이의 취수장에 들어가 바닥에 쌓인 뻘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산소통이 달린 스킨스쿠버 장비가 아닌 외부에서 호스로 산소를 공급하는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잠수 장비 이상이나 지병으로 인한 사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관리·감독 소홀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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