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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이틀째 적십자회담…정부간 회담 성사 주목

北·日, 이틀째 적십자회담…정부간 회담 성사 주목
북한과 일본이 오늘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적십자 실무회담과 외무성 과장 간 비공식 협의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선양 성마오 호텔에서 어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회담한 데 이어 오늘 오전 8시 30분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종료될 예정인 이번 회담에서는 주 의제인 북한 내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의 진전 이외에 2012년 11월 이후 중단된 북일 정부 간 공식회담 재개가 합의될지 주목됩니다.

양측 대표단은 어제 공식 회담과 별도로 과장급 비공식 협의도 가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비공식 협의에서 양측이 국장급 회담 재개 일정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를 시도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3일 1년 7개월 만에 적십자 회담을 재개한 데 이어 10∼14일 몽골에서 납북된 요코타 씨의 부모와 요코타 씨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 씨의 첫 상봉을 진행하는 등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적십자 실무회담에도 유골 문제 전문가와 관계 부처 관계자들을 추가시켜 지난번 회담보다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북 사업을 북일 정부 간 사업으로 승격시킨 뒤 원산과 니가타 항을 왕래했던 만경봉 92호의 운항을 재개하자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그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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