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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채 448조 원…5년 전 대비 46% 늘어

작년 순이익은 6년만에 최저 실적

한국은행 부채 448조 원…5년 전 대비 46% 늘어
한국은행의 부채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은행의 부채는 448조 3천 9백억여 원으로, 1년 전보다 3.1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인 지난 2008년 말 307조 4천억여 원보다 45.8 퍼센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형별로는 통화안정증권이 163조 원, 금융사에서 받아둔 예금이 129조 원, 외화증권 대여로 받아둔 현금 등 기타 부채 71조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의 부채는 정부가 새로 편성한 공공부문 부채에서는 빠져 있지만 중앙은행의 발권력 동원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이나 물가 상승으로 사실상 국민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은의 지난해 순이익도 전년보다 46.8 퍼센트 줄어든 2조 6백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 2007년 4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래 가장 부진한 실적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국제 금리와 환율 영향으로 외화자산 수익이 줄어든 탓"이라며 "일반 기업과 달리 한국은행은 순이익 규모가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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