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한 2.8~3.2%에서 2.8~3.0%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대체로 비슷한 수치이나 국내외적인 변수에 따라 상승폭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월말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 보고서'에서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2.8%보다는 다소 낙관적인 것이다.
연준은 또 내년과 오는 2015년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3.0~3.4%에서 3.0~3.2%, 2.5~3.2%에서 2.5~3.0%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업률은 6.1~6.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점치면서 지난번 보고서(6.3~6.6%)보다 낮췄다.
또 내년(5.6~5.9%)과 2015년(5.2~5.6%)에는 5%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1.5~1.6%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번 예상치(1.4~1.6%)보다 범위가 좁아진 것이다.
이밖에 연준은 장기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인플레이션 목표가 2%라고 밝힌 뒤 16명의 FOMC 이사 가운데 11명이 오는 2015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연준, 美 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하향 조정…예상치는?
올해 2.8∼3.0%…올해 실업률은 6.1∼6.3%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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