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라인 인사들이 선거 준비를 위해 잇따라 사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문호상 미디어특보와 정무수석실 직원 한 명이 사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금강기획 출신으로 광고회사 베컴 대표이사를 지내며 광고계에서 활약해온 인물로, 지난해 4월 서울시에 들어와 홍보와 언론 대응을 총괄해왔고, 함께 사표를 낸 정무수석실 직원도 2011년 보궐선거 이후 박 시장과 함께 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박 시장의 공식 선거캠프 출범 전까지 후보 등록, 공약 정리, 사무실과 홍보물 마련 등의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박 시장의 일정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았던 천준호 기획보좌관이 사직한 바 있습니다.
박 시장 측은 선거와 관련해 선거 캠프를 아예 꾸리지 않는 방안과 함께 선거 펀드 모금 문제 등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월 15∼16일까지 시장 업무를 수행하고 그 이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지방선거 전까지 실질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20일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원순 정무라인 잇단 사퇴…선거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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