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등 3대 대도시권의 공시지가가 6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일본 언론이 19일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이 18일 발표한 2014년 공시지가(1월1일 기준)에 따르면 3대 도시권의 평균 공시지가는 주택지의 경우 작년보다 0.5%, 상업지의 경우 1.6% 각각 상승했다.
작년에는 주택지 0.6%, 상업지 0.5% 각각 하락했다.
3대 도시권의 평균 공시지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이후 6년만이다.
대도시권의 땅값 상승은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가 견인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대도시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고, 시가지 재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4월 소비세율 인상(5→8%)을 앞두고 아파트 등 주택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평균 공시지가의 경우 주택지가 전년 대비 0.6%, 상업지가 0.5% 각각 하락하는 등 모두 6년 연속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3대 도시권 공시지가 6년 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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