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매장에서 1년 6개월여 간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로 부산 모 대학 2학년 여대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9월부터 지난 9일까지 사하구 모 아웃도어 매장 계산대 금고에서 1천320차례에 걸쳐 현금 3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차례, 7만원 가량을 훔친 셈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산대 주변에 설치된 CCTV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업주가 자리를 비웠거나 한눈을 파는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씨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2개월가량 지났을 무렵 거스름돈 문제로 업주와 다투던 손님이 CCTV를 확인해보자고 하자 업주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는 CCTV가 가짜임을 눈치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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