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간송 미술관의 국보급 소장품, 3년간 상설 전시

<앵커>

국보급 문화재도 다수 보유한 최고의 사립미술관이지만 일 년에 딱 두 번만 전시를 해 아쉬웠던 간송미술관의 전시를 올해부터는 언제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한글의 창제 이유와 원리를 적은 훈민정음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문화재 보호에 대해 남다른 식견과 사명감을 갖고 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은 중개상이 부르는 가격의 10배를 주고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고려시대 최고 명품 상감청자로 평가받는 청자 상감 운학 문매병, 청색과 갈색, 홍색으로 무늬를 그려 특유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드러낸 조선 백자, 그 외의 국보급 고려청자들과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 화첩도 기와집 수백 채 값을 치르고 수집한 간송이 아니었으면 외국으로 유출됐을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전인건/간송문화재단 사무국장 : 일본으로 수탈되고 또 많이 뺏겼던 그 문화제들을 지키고, 또 경우에 따라선 일본으로 이미 넘어가 있는 것을 되사오시기도 해서….]

그동안 1년에 2번만 전시되던 간송 소장 문화재들은 오는 2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상설 전시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