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형 할인점 유통 기업인 메트로가 우크라이나 위기 여파로 러시아 현지영업 법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트로 대변인은 "우리는 러시아 법인의 기업 공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지만 그러려면 자본시장의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최근 정치적인 전개 상황에 비춰볼 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트로 이사회는 지난 1월 `메트로 캐시 앤 캐리 러시아'를 상반기 내에 독일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기업은 러시아 법인 상장을 통해 지분 25%를 매각, 10억 유로(한화 1조4천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메트로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72개 점포의 운영을 통해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메트로, 러시아 법인 상장 계획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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