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었습니다. 5년 새 40%나 급증한 건데 가장 큰 원인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입니다. 그런데 진료비가 이렇게 늘어도 동네병원들은 적자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유와 대책 취재했습니다.

2. 인천 영종도에 외국계 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외국 기업에 국내 카지노 시장 진출을 허용한 것은 1967년 한국에 첫 카지노가 문을 연 이래 처음입니다. 카지노 시장 개방 이유와 파급효과 분석했습니다.

3.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이 요청한 러시아 합병안을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과 EU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을 비롯해서 러시아 인사들에 대한 역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4. 전국에 올해 첫 황사가 발생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10배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이런 황사는 내일(19일) 오전까지 계속될 걸로 예보됐습니다.

5. 학생들이 먹지 않고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연간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잔반은 주로 채소반찬과 김치입니다. 잔반을 줄이자고 균형 잡힌 식단을 포기할 수도 없는 일,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6. 노년 플래너, 평판 관리전문가 처음 들어보는 직업이죠. 정부가 이렇게 외국에는 있는데 국내에 없는 새로운 직업 42개를 발굴해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사립탐정도 포함됐는데 자격과 역할 범위가 애매해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7.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중국에 수사팀을 파견해서 사법 공조 협상에 나섰습니다.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정원 비밀요원 김 모 과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8. 우주 탄생 가설인 빅뱅 이론과 우주 팽창론을 증명해 줄 직접 증거가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우주 탄생 비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