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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여왕' 박혜진, MVP…센스 넘친 소감

<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자유투 연속 성공 신기록을 세우며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박혜진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이 오랜만에 운동복 대신 화사한 의상으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최고의 별은 우리은행의 포인트가드 박혜진이었습니다.

박혜진은 올 시즌 최다 3점 슛 1위에 자유투 45개 연속 성공 신기록까지 세우며, 여자농구의 간판스타로 떠올랐고 처음으로 MVP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수상 소감도 'MVP급'이었습니다.

[박혜진/정규리그 MVP : 언니들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 싶습니다. 감독님이 센스가 있으시면 알아서 (오늘 훈련) 빼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인상은 하나 외환의 가드 김이슬이 받았습니다.

여자 농구는 모레(20일)부터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합니다.

[최윤아/신한은행 주장 : 큰 경기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정미란/국민은행 주장 : 2연승으로 청주 홈에서 끝내겠습니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우리은행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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