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첫 황사가 밀려와 전국을 뿌옇게 덮고 있습니다.
그제(16일)와 어제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해 영향을 주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14시 현재 안동과 대구 천안과 속초 등 영남과 충청, 강원도 일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8배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300 마이크로 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큰 폭으로 늘기 시작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도 300 마이크로 그램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영향 반경이 넓어진 황사는 내일 아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부터 황사 발원지가 매우 건조해 앞으로 황사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올 봄 첫 황사, 미세먼지 평소의 8배 이상…내일 아침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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