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카지노 시장에 외국 기업이 진출하게 됐습니다. 중국과 미국계 컨소시엄이 영종도에 짓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정부가 허가했습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리포앤시저스가 청구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에선 이 기업의 신용 상태, 투자 규모, 자금 특성, 결격 사유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포앤시저스는 지난해 6월 첫 사전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신용 등급을 개선하고 1단계 사업의 투자 금액을 늘리는 등 요건을 강화해 재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일각에선 외국의 투기성 자본이 국내로 무차별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하고 사업권의 양수나 양도에 대해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앤시저스는 오는 2018년까지 영종도 미단시티에 7천 400여억 원을 투자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과 컨벤션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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