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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명가' 맨유, 리버풀에 굴욕 패배

<앵커>

추락하는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라이벌 리버풀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맨유는 리버풀 제라드에게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39분에는 수아레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아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맨유에게서 지난 시즌 우승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모예스 감독도, 전임 퍼거슨 감독도, 홈 팬들도 모두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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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꺾었습니다.

로시츠키가 전반 2분만에 그림같은 골을 터뜨렸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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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오사수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371골로 구단 역사상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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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 리그에서 지난 시즌 득점 왕 서울시청의 박은선이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성별 논란'에 휩싸이며 마음 고생을 겪기도 했지만, 아픔을 딛고 그라운드에 나서 올 시즌도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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