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시원 건물 옥상 '활활'…수십 명 대피 소동

<앵커>

어젯(16일)밤 서울에 있는 고시원 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향해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에 나섭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동구 상암로길에 있는 6층짜리 고시원 건물 꼭대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43살 여성 조 모 씨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6층에 있는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앞서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던 방울토마토 밭 500㎡를 태우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전열기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근처에선 51살 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이 전신주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방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방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