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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작업 착수…'3배수 포함'이 1차 관문

<앵커>

이미 대진표를 확정한 새누리당은 공천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선까지 갈 수 있는 3배수 안에 드는게 첫번째 관문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어제(15일) 공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북을 제외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에 58명이 공천신청을 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6명이 신청한 서울의 경우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해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앞으로 좋은 의견 많이 제안해주시면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돼서 우리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이 나섰습니다.

[원희룡/전 새누리당 의원 : 제주의 변화와 새 시대를 열라고 사랑하는 어머니 제주가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경선불참을 선언한 우근민 현 제주 지사는 무소속 출마 여부를 내일 중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에는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나섰습니다.

부산의 경우 경선 룰에 반발했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참여하면서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대구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면접과 서류심사를 거쳐 3배수를 거른 뒤 다음 달 지역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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