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관인 국립 중국과학원이 오는 2100년까지 전 세계 해수면이 평균 1m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원사이자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제1분과 실무그룹 공동위원장인 친다허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포럼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런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중국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친 원사는 "1983년~2012년은 지난 1천400년 가운데 지구에서 가장 온난한 30년이었을 것"이라며 "20세기 중엽 이래 지구 온난화를 조성한 주요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 등 인위적인 영향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북극 지역의 온난화 속도는 전 세계 평균 속도보다 빠를 것"이라며 "전 세계가 지금 당장 오염물 배출을 멈추고 금식, 금수를 한다 해도 해수면 상승은 앞으로 1천 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친 원사는 "만약 이렇게 오염물 배출을 계속한다면 지구는 머지않아 화성처럼 될 것"이라며 "40년 뒤 후손들이 생활하는 지구는 오늘 우리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만큼 오염물 배출 감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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