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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필요시 결정적 조치 준비돼 있어"

ECB 총재 "필요시 결정적 조치 준비돼 있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저물가로 인한 경제침체인 디플레이선에 대비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결정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슘페터 경제학상 수상식 연설에서 "현재로서 디플레이션 위험은 제한적이지만, 낮은 물가상승률이 장기간 지속되면 그런 위험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인 '2%에 근접한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0.8%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급변동하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하면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ECB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치를 준비해왔다"면서 "필요하다면 결정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6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묶어 4개월째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갔으며, 추가적인 부양정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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